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가 서강대학교에 돌아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제1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코스닥 투자자보호를 위한 상장폐지 기업부실화 경로 분석 및 퇴출기업 예측모델을 제안한 서강대학교 Co-rising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코스닥시장의 기업공개(IPO) 비용과 의사결정 구조 분석을 통한 IPO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성균관대학교 4시간팀과 V-KOSPI지수의 VaR 측정 관련 제안을 낸 전북대학교 VaC팀이 각각 뽑혔다.
가격제한폭 확대의 영향과 대안을 연구한 숭실대학교 츄러스팀, 부동산 가격결정모형을 통한 부동산지수 신뢰성 제고를 연구한 건국대학교 제로시그마팀, 탄소 벤처캐피탈 신탁도입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연구한 부산대학교 그린라이트팀 등 3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거래소는 최우수상팀에 1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팀에는 각각 600만원, 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상자는 향후 거래소에 입사를 희망하면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