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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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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고위간부, 중국서 신병치료차 한국 의사 찾기도"

북한 일부 고위급인사들이 중국 현지에서 한국 출신 의사들로부터 신병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11일 "북한 고위 간부들이 최근 암 후유증 치료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특히 이들이 당국의 감시를 피해 실력 있는 한국 의사를 수소문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조선(북한) 고위 간부뿐 아니라 부인들이 암에 걸리면 평양에서 수술을 하는데 수술 이후 후유증 치료를 하러 중국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이런 사람들은 한국 의사가 있는 곳을 골라 치료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힘과 돈이 있는 간부들이 당국의 허가를 받아 요양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말이 요양이지 수술 이후 추가적인 치료뿐 아니라 이외의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한국 의사들의 실력이 좋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한국인 의사를 찾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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