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신임 당대표로 문재인 후보를 선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현장투표를 실시, 지난 3일부터 진행해온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합한 결과 문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택했다.
문 대표는 사전에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39.98%로 총 45.76%의 득표율을 보인 박지원 후보에게 뒤쳐졌지만, 최대 비율이 반영되는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박 후보에게 2.39%p 앞선 45.05%로 승기를 잡았다.
또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58.05%로 박 후보를 크게 앞섰고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는 43.29%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