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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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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세청 외부간판 작아서 안보여’…선호도 조사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22일 세종시로 이전한후 부서 재배치 작업 등 크고 작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세청 옥외간판 재설치 작업이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세청 현관로비에 4종류의 시안을 마련, 직원들이 직접 스티커 부착방식으로 옥외 간판 위치와 문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

 

옥외간판 재설치 작업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사 외부에 부착된 ‘국세청’ 문구가 작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돼, 직원들의 의견수렴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세종청사 관리소와의 협의를 거쳐 재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청사내 모든 정부부처는 동일한 크기의 외부 간판을 사용하고 있고 국세청도 같은 규정이 적용됐다.

 

하지만, 국세청사의 경우 정부부처가 모여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도보로 30분거리에 떨어진 지상 12층의 단독청사를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건물 상단의 ‘국세청 간판’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금강변에 위치한 국세청사는 잦은 안개로 인해 한치 앞을 볼수 없는 날이 부지기수다.

 

이에 국세청은 외부 간판의 위치와 문구수정 이라는 고육지책을 마련한 가운데, 국세청사 외부 간판이 교체될 경우 직원들의 선호도가 반영됐다는 점에의 의미를 둘만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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