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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복권판매 로또 비중 93%, 판매액 3조3천억 육박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3조 2,827억원으로 전년 3조 2,340억원 대비 1.5%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2014년 복권판매동향 결과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3조 2,827억원으로 09~2013년 평균증가율 2.6%와 비교할 때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로또(온라인복권) 판매액은 3조 489억원으로 전년 2조 9,896억원에 비해 2.0% 증가한 반면,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판매액은 2,338억원으로 전년 2,444억원에 비해 4.3% 감소했다.

 

로또 비중은 ‘14년 92.9%으로 ’13년 92.4%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며 지난해 분기별 판매액은 1/4분기와 4/4분기는 증가하고, 2/4분기와 3/4분기는 감소하는 전형적 패턴을 보였다.

 

전체 복권판매액 중 온라인복권의 비중(92.9%)이 여전히 높은 상태로 즉석식 인쇄복권은 스피또2000 연식발행 등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하는 등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반면 연금복권520은 복권피로현상 등으로 전년에 이어 20.5%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복권판매에 따른 지난해 복권기금 조성액은 1조 3,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2013년 사업자 통합 등에 따른 효과 등으로 ’10년 이후 가장 높은 41.1%의 기금조성률을 기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복권 판매 등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저소득층·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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