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656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실거래가격과 거래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 2007년으로 6183건이었다.
구별로는 강남구의 1월 거래량이 456건, 송파구가 430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15건, 80건이 늘었다.
또 ▲강서구(428건) ▲구로구(367건) ▲도봉구(260건) ▲동대문구(289건) ▲동작구(273건) ▲영등포구(292건) ▲중랑구(253건) 등도 전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늘었다.
1월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많아진 이유로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세입자 가운데 일부가 주택 구매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