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매출 목표액이 24조원 이상이라고 30일 밝혔다.
KT는 30일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가 체질개선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차별화된 전략, 고객 체험 서비스, 기가인터넷 중심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차세대 미디어 IoT(사물인터넷) 등 융합형 서비스를 발굴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며 "경영 인프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지출에 대해서는 "2조7000억원 내에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총매출 23조4215억3700만원, 영업손실 2918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