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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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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달 2일부터 설 성수품 특별물가조사 실시

설 민생안정대책, 관련부처 협의 거쳐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확정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28개 설 성수품 및 생필품에 대한 특별 물가조사가 실시된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설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주 차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 국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재부는 설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등 28개 설 성수품 및 생필품에 대한 특별 물가조사를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별물가 조사기간중 중 배추·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평시 하루 7톤에서 11톤으로 1.6배 이상 확대하고 민간 보유 수매 물량에 대해서도 출하를 독려할 계획이다.

 

설맞이 직거래, 특판 행사장을 전국 2,526곳에 개설해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aT 등을 통해 설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해 최적 구매 시기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설 물가 안정 추진 상황을 지자체·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현장 중심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물가 안정, 중소·자영업자 지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설 민생안정대책은 농식품부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확정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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