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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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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서 女가방 훔쳐 달아난 미군 덜미

홍대 클럽에서 여성의 가방을 훔친 주한미군 소속 A(21) 일병이 경찰에 붙잡혀 미군 헌병대에 인계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시30분께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의 한 클럽 안에서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A 일병을 긴급체포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범행 당시 자신의 얼굴이 클럽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줄도 모르고 다음날 클럽을 다시 찾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클럽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A씨를 200m 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훔친 가방을 어디다 버렸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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