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55분께 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5시께 정의화 국회의장의 보좌관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강씨가 귀국하면 체포해 경기청으로 이송, 수사할 예정이다.
강씨는 25일 오전 2시39분부터 청와대 민원실 ARS에 5차례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