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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에 가면 1인당 얼마쓰나 봤더니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산천어축제에 총 131만7900명이 방문해 직접경제효과 710억원을 비롯해 생산유발효과 806억원, 소득유발효과 161억원 등 총 16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화천군 인구 2만7000명의 48배가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1인당 618만8000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셈이다.

그럼 방문객 1명당 소비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

강원발전연구원의 축제 평가 용역에 의하면 지난해 외지인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은 5만4374원으로 2013년 4만1122원보다 1만3000원이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식음료비가 1만7447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체험비 1만2613원, 교통비 9959원, 숙박비 6982원, 쇼핑비 536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12년 6만9097원의 78%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교통비 부분에서 지난해 9959원보다 2.3배 높은 2만2330원을 차지하고 있어 교통비를 제외하면 근접한 지출을 보였다.

한편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어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2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산천어축제가 황금알을 낳은 지역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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