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세관 직원을 보조해 원산지표시 위반정보를 수집하고 세관의 검사활동을 지원하는 검사보조요원 채용에 나선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는 이번 원산지검사 보조요원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에 나서게 되며, 임금과 출장여비를 지급받고, 수집된 정보의 성과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별도의 성과급도 지급받을 수 있다.
총 19명을 모집하는 원산지검사 보조요원 지원 자격은 고졸이상 학력의 미취업자로, 만 19세 이상(1996. 3. 1. 이전 출생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산지 표시검사 보조요원 지역별 채용인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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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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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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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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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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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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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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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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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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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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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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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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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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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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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근무희망지역 세관 담당자의 전자우편(e-mail)으로 제출하거나, 세관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도 있다.
ㅇ 이외의 자세한 내용은 1월 19일부터 1월 28일까지 10일간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및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발된 인력은 원산지 국민감시단으로 위촉되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5개 대도시 본부세관에 배치된다.
이들은 백화점·대형할인마트 등이 밀집한 대도시지역에서 수입물품의 원산지 둔갑 등 위반정보를 수집하고 세관직원의 시중유통 검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원산지 검사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채용된 검사보조요원들은 활발한 정보수집 활동으로 골프용품, 자전거, 선풍기 등 148건, 600억 원 상당의 수입물품 원산지표시위반 행위를 적발해,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