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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1900선 회복

국제유가 급락세가 진정되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1883.83)보다 20.82포인트(1.11%) 오른 1904.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64%) 오른 1895.85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1939억원의 주식을 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831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9억원, 비차익거래로 843억원이 빠져나가 973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2.05%), 건설업(2.01%), 금융업(2.45%), 은행(2.00%)이 2% 넘게 올랐다. 제조업(1.31%), 보험(1.43%), 증권(1.56%), 운송장비(1.74%), 전기·전자(1.56%)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77%)이 2% 이상 밀렸고 통신업(-1.82%)도 1%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섬유·의복(-0.66%)이 소폭 내렸고 음식료품(-0.44%), 의약품(-0.11%), 비금속광물(-0.31%)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4.71%)와 SK하이닉스(5.38%), 신한지주(5.18%), KB금융(4.57%), KT&G(4.64%), LG전자(3.67%), 삼성SDI(3.17%)이 급등했다. SK C&C(2.44%), 하나금융지주(2.91%), 삼성물산(2.01%), LG생활건강(2.17%), LG화학(2.13%), 포스코(2.33%), 삼성생명(2.13%), LG디스플레이(2.62%)도 2% 넘게 뛰었다.

네이버(1.64%), 삼성화재(1.35%), 고려아연(1.72%)은 1%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54%)도 소폭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이다.

반면 한국전력(-3.13%)은 급락했고 SK텔레콤(-1.67%), KT(-1.78%)는 1%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8일 전 거래일(561 .32)보다 5.11포인트(0.91%) 오른 566.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99.9원)보다 3.0원 내린 1096.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66포인트(1.61%) 오른 1만7161.9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20분 현재 46.34포인트(1.37%) 내린 3327.61에, 홍콩H지수는 91.70포인트(0.73%) 오른 1만2078.8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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