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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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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신년인사회…세무사계 단합·제도수성 다짐

정구정 회장 “본회 중심으로 단합, 회원권익 침해하는 도전 막아내야”

한국세무사회 을미년(乙未年) 신년인사회가 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나눔과 봉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하면서 업무영역 침해를 막아낸 자랑스런 한해였다”며 “새해에도 회원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나라도 경제환경을 극복해 만사형통하기 바란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50년간 이루지 못했던 수 많은 숙원을 성취하는 꿈을, 기적을 이뤄냈다. 그리고 기적은 회원여러분의 단합과 참여에 의해 이뤄졌다”며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회원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체의 도전을 막아 내면서 세무사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은 “해마다 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 와서 기를 받고 가면 한해 생활이 만사형통하다, 이 자리에 오게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올해의 청양의 해로 양은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 올한해도 세무사회가 화합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은 “세무사회 임원들을 접하며 세무사회에서 국정을 배운다. 세무사회처럼 이렇게 단합하고 갈길을 명확히 세우고 나가니 모든일이 잘 이뤄진다”면서 “세무사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을 지키는데 있어 추종을 불허한다”고 치켜세웠다.

 

백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세수결손이 13조원 났다고 하는데, 세무사도 조사를 많이 받았을 것이”이라며 “금년도 경제전망이 어두워 걱정이다. 금년도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무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만우 의원(새누리당)은 “청양의 해 세무사가 원하는 일 모두 이루고 가정에 화평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허위세금계산서 발급 적발률이 늘고 있다. 후진적인 납세풍토가 일어나고 있다. 세무사가 잘 지도해 납세문화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무사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양창영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65년부터 국내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해왔다. 750만 동포와 상호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지난해 세무사회가 미국동포를 대상으로 세무상담회를 가졌는데 국내 기업뿐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사는 동포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회는 정구정 세무사회장과 본회 임원, 6개지방세무사회장, 나오연·임향순 고문 등 400여 세무사회원을 비롯 이정현·김광림·이만우·양창영의원(새누리당),  백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 참석, 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오는 6월 치러지는 세무사회임원선거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백운찬, 손 윤, 신광순, 왕기현, 이창규, 한헌춘 세무사(가나다 順) 등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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