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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25개 세무서 서장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세무대학 출신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지난달 26일자로 단행된 서장급 전보인사에서 서울청 조사2국1과장에서 제43대 마포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장동희 서기관<사진>.
장동희 신임 마포세무서장은 1965년생으로 국립세무대학 2기 출신이다. 서울시내 25개 세무서장의 임용구분을 보면 7·9급 공채 출신이 2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행시 3명, 세대 1명이다. 稅大 출신은 장 서장이 유일하다.
그는 稅大 졸업 후 1984년 국세공무원에 임용돼 2009~2010년 이현동 당시 국세청 차장 비서관을 지냈다.
대통령실(공직기강비서관실) 파견 경력을 갖고 있으며,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2국1과장 등 조사 분야에서도 근무했다.
활달한 성격에 어느 누구와도 대화가 잘 통하는 스타일이며, 업무처리는 꼼꼼하고 치밀하게 한다는 전언이다.
장 서장은 지난해 연말 서울청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