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세무서는 26일 2층 대강당에서 제19대 김광삼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충실히 수행하는 선도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국세청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튼튼한 재정기반 구축을 위한 세입징수다.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면서 국가발전의 재도약과 국민행복에 필요한 재정수요를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있다"며 안정적 국세수입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일을 함에 있어서는 겸허한 자세와 진정한 마음으로 선량한 납세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납세자에게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두루 생각하면서 하자"며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그는 내년 1월 조직개편, 2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 등 급변하는 세정여건을 언급하면서 "국세행정을 위한 중대한 혁신을 우리가 한다는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제도시행의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삼 서장은 1957년생, 대전 출신으로 9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다. 대전고를 나왔으며, 서울청 조사4국1과, 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1국1과, 서울청 조사2국2과, 서울청 조사3국2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원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1과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