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는 26일 1층 대회의실에서 장동희 제43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장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 조직에 필요한 덕목으로 '인화'와 '존중'을 강조하면서 "공무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하는 세무사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 ▷국가 재정수요를 원활히 확보하기 위해 개인별 세원.조사 관리를 공정 투명하게 집행해 달라 ▷납세자에게 섬김의 세정을 펼쳐 신뢰세정을 견고히 하자 ▷참여와 소통의 문화를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사훈·비전' 제시 눈길
특히 장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여느 취임식에서는 볼 수 없는 '사훈'과 '비전'을 전직원들에게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포서의 사훈을 '서로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로 정하고 직원들이 가슴깊이 새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15년 비전'으로 ▶우리는 공무원의 의무를 다해 명예를 지킨다 ▶우리는 세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앞서 나간다 ▶우리는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효율성을 제고한다 ▶우리는 서로 존중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한다 ▶우리는 건강을 잘 챙기고 자기계발에 힘쓴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장동희 서장은 1965년, 강원 평창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과 성균관대 대학원을 나왔다.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차장실 비서관, 국세청 소비세과, 대통령실 파견, 국세청 조사국, 울산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1과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