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서는 24일(수) 관서 대회의실에서 제59대 김대식 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대식 서장의 가족·친지와 지인, 이천서 직원들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한 이은항 중부청 세원분석국장, 이천세정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39개 성상 동안 대과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데 대한 선후배 및 동료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 서장은 “선·후배 및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공직생활 와중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금에 와선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런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지난온 공직생활을 회상했다.
공직자로서 의당 지켜야 할 품위와 신뢰를 위해 저마다의 마음속에 계영배(戒盈杯)를 간직할 것을 주문한 김 서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떳떳한 공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참다운 공직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대식 이천서장은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이날 마무리한데 이어 조만간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아름다운 가교역할에 나서는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필-
▷56년생 ▷강원 속초 生 ▷속초고 ▷관동대 ▷9급 공채 ▷근로소득지원국 소득관리과 ▷중부청 조사2국3과 ▷고양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4국2과 ▷국세청 소득세과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감찰1계장 ▷중부청 조사1국1과1계장 ▷논산세무서장 ▷이천세무서장(명예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