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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중부청]이학영 청장 명예퇴임식 개최

이학영 제 16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7개 성상동안 세수조달과 공평세정에 힘써 온 세무공직자의 생활을 접었다.

 

이 중부청장은 이날 오후 4시 중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그간의 공직생활을 반추하는 한편,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고언을 잊지 않는 등 국세청을 향한 애정이 여전함을 반증했다.

 

이 중부청장은 경기·인천·강원권역의 세정을 관할하는 제 16대 중부청장에 지난해 연말 취임했으며, 중부청장 재직기간 중 이동거리만 약 4만km에 달할 만큼 32개 산하세무서 및 지역납세자들과의 현장소통을 중시해 왔다.

 

이날 퇴임식에서도 이 중부청장은 납세자를 배려한 현장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세청의 신뢰강화는 곧 현장소통에 있음을 밝혔다.

 

이 중부청장은 “국세행정을 수행하면서 납세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노력을 더욱 경주해야 한다”며, “납세자가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국세청에 대한 신뢰 또한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행정은 곧 현장업무임을 감안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중부청장은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증을 거쳐 고위직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경우 국세청의 인력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국세행정은 곧 현장업무로, 현장경험을 갖춘 이들의 고위직 진출이 넓어질수록 국세청의 핵심미션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이 중부청장의 퇴임을 아쉬워하는 한편, 제 2의 인생을 출발을 축하했다.

 

임 국세청장은 “국세청에 대한 사랑과 업무에 대한 열정은 초심 그대로인 이 중부청장의 명퇴가 아쉽기만 하다”며, “재직중에 쌓아 온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 더욱 보람 있고 값진 삶을 영위할 것을 확신한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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