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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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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10대, 건물 3층서 2살 아기 던져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사회복지관 건물 3층에서 2살짜리 남아를 1층 바닥으로 던져 중태에 빠뜨린 발달장애 1급 A(19)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4시 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사회복지관 3층에서 혼자 놀고 있던 B(2)군을 안고 비상계단 난간으로 가 10여m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군의 어머니가 재활치료를 받던 큰 아들을 지켜보는 사이 이 같은 참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A군이 아들을 난간 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아이를 난간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인,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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