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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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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공공부문 정보관리체계 성과보고회 개최

행정자치부는 공공부문 정보자원관리체계(EA) 활성화와 EA 표준모델 확산을 위해 28일 서울 양재동에서 '2014년 공공부문 EA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06년 도입된 정보자원관리체계(EA)는 조직의 성과목표나 업무와 연계해 기관 정보자원을 최적화하고 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말한다. 특히 IT 투자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EA학회의 '2014 국제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업무담당자와 외국 주요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화환경 변화에 따른 EA 정책방향, 추진현황을 살피고 EA 활용 우수사례 공유와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EA전문가인 살림 조비(Saleem Zoughbi) UN대학 교수는 정부업무의 혁신을 위한 EA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외국 초청인사가 참여한 특별 세션에서는 '전자정부를 위한 EA'를 주제로 한국정부가 구축해 전자정부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해 온 EA 적용방안 관련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범정부EA가 2013년 유엔공공행정상을 받은 이후 행자부는 우간다·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정보화진흥원의 EA전문인력을 파견해 우리의 EA가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통계청·특허청·국민건강보험공단이 EA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과 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받았다.

박제국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행자부는 범정부EA를 기반으로 서비스 연계·통합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EA모델이 전 세계 공공 정보화의 표준모델로 발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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