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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사업화 원스톱 지원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대국민 온라인 아이디어 수집 사이트인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를 접수해 멘토링을 받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금융을 포함한 사업화를 지원받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0월 마련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창조경제혁신센터 기능 고도화 방안을 2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대구, 대전, 전북 등 3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했다. 오는 2015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초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타운에서 아이디어 제안,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창조경제타운과 17개 혁신센터를 연계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한다. 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되는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센터의 코디네이터(담당멘토)는 해당 센터를 통해 발굴되는 아이디어 상담과 지원 상황을 수시로 업데이트,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과 자원을 안내해주는 '혁신지원 코디네이터'와 기술·연구장비 등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혁신지원 종합정보 포털'을 혁신센터에 구축해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맞춤형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도 나선다. 대기업 수요기반 과제, 혁신센터의 오프라인 멘토링 진행과제 등의 경우 아이디어 제안단계부터 혁신센터에서 지원한다. 일반 아이디어는 사업화 가능성, 센터별 전문 분야, 제안자의 희망 등을 고려해 멘토링 지원 후 선별한 뒤 혁신센터에서 집중 지원한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비창업자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성장단계와 사업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지역지원기관을 멘토로 지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24일 출범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기술금융 종합상담, 사업화 준비자금 지원, 연구개발(R&D) 개발자금 지원, 스타트업 펀드 등 단계별·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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