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 정부가 환황해 지역의 경제기술교류 촉진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환황해 지역은 중국 랴오닝성에서 한반도와 규슈까지를 연결짓는 지역을 말한다.
중국의 경우 랴오닝 성·허베이성·산둥성·장쑤성·베이징시 등이 환황해 지경으로 분류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도·충청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등이 포함된다. 일본은 규슈 지역이 환황해 지역으로 분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제 1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제 21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중·일 3개국 정부대표는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지역 산업 육성 정책, 인재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에서는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 한국 청년 산업인력의 일본 진출 촉진 등 구체적 경협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