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 조직개편, 서기관·6급이하 승진 등 올해 말 국세청의 굵직한 사안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 직원들의 기본업무 외적인 최대 관심사는 내년 초 정기 인사이동.
그러나 국세청이 아직 구체적인 인사시기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관계로 직원들은 과거의 인사시기 등을 견주어 보며 나름대로 인사시기 예측이 한창.
직원들은 과거에는 보통 2월 경 정기인사가 있었으나 금년에는 국세청의 세종시 이전과 조직개편 계획 등으로 상당기간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하지만 서기관과 6급 이하 승진인사도 예년보다 빠른 10월 중순 발표된다는 얘기가 돌았지만 결과적으로 11월 중순에 이뤄진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내년 정기 인사이동도 예년(2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
한 관리자는 “분위기를 봐서는 (정기인사 시기가)달겨질 것 같은데 (국세청에서)아무 말이 없으니 직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다른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특히 관심이 높은 사안인만큼, 이사나 아이들 학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정기인사 시기 정도라도 귀띔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