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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중부지방국세청, 2년 연속 조직성과평가 최하위

국세청이 매년 실시하는 조직성과평가에서 중부지방국세청이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서울·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중부청은 매년 국세청 조직성과평가에서 2011년 4위, 2012년 6위, 2013년 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중부청은 주로 징세, 세원관리, 재산제세 분야에서 평가점수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중부청은 관할지역이 매우 넓고, 납세 건수와 납세자 수가 많아 애로사항이 있지만, 비슷한 여건에 있는 서울청이 5위에서 3위로 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한편, 서울·중부청의 외부적발 징계현황을 보면, 서울청은 2009년부터 올 6월까지 64명, 중부청은 1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지방청 징계자 279명 중 172명으로 62%에 해당한다.

 

윤 의원은 "이같은 부끄러운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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