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이달 29일(월)부터 내달 10일(금)까지 아프리카 차드 세관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우리나라의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기간에 관세현장 체험의 장도 제공해, 부산세관 해상화물 처리절차 및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현황과 인천공항세관의 위험관리기법을 통한 우범여행자 선별 시스템 등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휴일인 개천절을 이용해 경주 불국사, 첨성대, 국립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로 차드에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 시스템 등 관세행정 노하우를 전수해 차드의 통관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