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 벨벳'(웬디·아이린·슬기·조이)가 데뷔하자마자 주목받고 있다.

레드벨벳이 4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 데뷔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은 올레뮤직, 지니, 벅스 등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오후 4시 기준 정상에서 내려왔으나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어반 유로 팝 장르의 곡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지난주 여러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을 선보였다.

슬기·아이린·웬디·조이 등 레드벨벳 네 멤버는 SM의 프레 데뷔팀 'SM루키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SM은 팀 명에 대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