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회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와 교육을 적시에 제공해 제대로 된 회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회원들에게 상조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4일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회의실에서 효담상조(에이플러스라이프)와 '한국세무사고시회원 상조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는 고시회원은 부모 등 가족의 장례는 물론 사무소 임직원 장례 때도 고품질의 상조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는다. 고시회원과 사무소 임직원에게는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그동안 고시회는 8천여 회원 시대에 걸맞게 회원들에게 품격있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라 국내 유명 상조회사와 협의를 해왔다.
이에 지난 4월 상임이사회에서 재무건전성과 서비스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상조회사를 결정했지만 갑작스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서비스 시행을 미뤄왔다.
안연환 회장은 "업계 최초로 세무사 회원들도 회원단체가 주도하는 저렴하고 품격높은 상조서비스를 받게 됐다"면서 "아울러 회원사무소 임직원의 복리후생 차원에서도 상조서비스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시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최상의 조건과 품질로 회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