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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회 21회 정기총회 개최…14억1천만원 예산 편성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4회계연도 세출 예산안을 보고했다.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와 한국세무사회가 지향해야 할 정체성은 물질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배려와 사랑이 담긴 인간중심주의로 변화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회원 스스로 의식과 자세를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및 여러 위원회에 참여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청년층 대상 세무회계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회간 상생을 주문했다.

 

이어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올해는 회원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회무를 집중할 것"이라며 "더불어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재현 국회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세무사 출신이 11명 당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세무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세무전문가단체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게 하는데 한결같은 역할을 부탁한다"면서 "서울청도 세무사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4회계연도 세출 예산으로 14억1천500만원을 편성한 내용을 보고했다.  

 

시상식에서는 김겸순 세무사를 비롯해 8명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강정모 세무사 등 15명은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이용연 세무사 등 29명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 김정식 세무사 등 25명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공로장을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임정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이동일·백정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면규·정영화·정은선·송춘달·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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