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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빅데이터, 제대로 알면 세무조사 대응법이 보인다

허순강 세무사, '알면 떳떳한 모르면 무서운 세무조사' 펴내

조세전문그룹 오늘TAC에서 오늘포럼조세연구소장 겸 세무사로 활동하다 리서치 스칼라 자격으로 지난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로 건너간 허순강 세무사가 빅데이터 시대 세무조사 대처법에 대한 책을 내놨다.

 

지난달말 전면개정판으로 내놓은 '알면 떳떳한 모르면 무서운 세무조사-빅데이터 시대의 세무조사 접근을 중심으로'가 그 책.

 

허순강 세무사는 지난 10년 동안 세무조사와 관련한 책을 주로 저술했다.

 

'세금탈루사례집''분식회계와 세무조사''세무조사와 회계범죄''재무제표 진실읽기''세금과 세무조사 진실읽기 108선' 등으로, 이번 '알면 떳떳한 모르면 무서운 세무조사'는 미시간주립대에서 리서치 스칼라 자격으로 '한국과 미국의 세금 위기'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어떻게 세무조사에 대처해야 하는지 비법을 소개했다.

 

PART1 '빅데이터로 본 세무조사 실상'에서는 현재의 세무조사 실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PART2에서는 '세무조사 총론'을 엮었다.

 

PART3 '세목별·유형별 세무조사'에서는 법인세·재산제세·국제거래 등 세목별로 조사요원들이 어떻게 세무조사를 진행하는지 상세히 풀어놨으며, PART4 '업종별 세무조사 및 모의 세무조사'에서는 제조업·유통업 등 업종별 세무조사 접근방법과 모의세무조사 방법론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무조사대책 및 세금 위기'를 PART5에 실었다.

 

저자는 "세무조사는 납세자들이 살아온 행적(빅데이터)에 대한 검증이며, 납세자 행적의 대부분을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라며 "조사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확하게 시대적 상황을 알고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또 ▷철저히 준비하되 주변상황을 고려해 받아들여야 할 처지라면 깨끗이 받아들이고 ▷경영자가 투명경영을 해야 하고 ▷세법지식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전체 분야와의 연계성을 검토해야 하며 ▷회계와 세법분야의 전문성·정보·경험을 겸비함으로써 세무조사에 따른 위험을 감소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한다.

 

저자 허순강 세무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과 감사관실 등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세무사사무소 개업후 법무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경찰청수사연수원·한국상장회사협의회·한국세무사회·중소기업연수원·전경련 등에서 세무조사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주)영화조세통람刊/824쪽/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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