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또는 내달초 국·과장급 전보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6월말 세무서장급 이상 연령 명퇴 대상자는 총 32명 안팎에 이른다는 전문.
이 번 명퇴자들은 주로 올해 연령명퇴 대상인 1956년생과 1957년생으로, 세무서장급이 27명, 부이사관 2명, 고위공무원 2~3명으로 분포.
일선세무서장 명퇴자는 서울청과 중부청 관내 서장이 17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아울러 광주청 관내 세무서장급도 6명이나 포함됐다는 전언.
또한 부이사관과 고위공무원 역시 대부분 1956년 1~6월생으로, 국세청과 서울·중부청 소속으로 확인.
한 관리자는 "이달말 명퇴 이후 단행될 국장급 인사에서는 지방청장의 이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것 같다"면서도 "전국민이 공직 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시점이고, 국세청 안팎에서 '행피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공감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