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세수관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 귀속 종소세신고 마감일을 맞아 세무대리계를 비롯한 세정가는 '과연 예상치를 채울 수 있을까'에 상반된 관측.
본청을 비롯한 지방국세청은 대체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신중한 모드지만, 일선세무서를 비롯한 세무대리계에서는 본·지방청 보다는 상대적으로 전망을 좀 수월하게 보고 있는 듯.
이는 일부 세정관리자들이 상부에 보고 하는 세수예상치를 매우 겸손하게 보고하는 최근의 풍속도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은 예전처럼 본청이나 지방청이 일선을 향해 이른바 '쥐어짜기'를 덜하기 때문에 일선은 예전에 비해 예상치를 부풀려서 보고할 이유가 적어졌고, 따라서 본 지방청에서는 일선에서 올라오는 '겸손한 전망치'를 기초로 세수전망을 하다 보니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망을 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이 번 종소세신고 결과에 의한 '세수 전망치'가 어떻게 나타날 지를 보면 최근의 세정풍속도의 한 내면을 엿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견해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