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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패션디자이너연합회 MOU…세무사 외연 확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23일 250여명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단체인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이상봉)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고시회 측에서 안연환 회장과 구재이 총무부회장, 곽장미 연구부회장, 연합회에서는 이상봉 회장과 지재원 운영위원장, 박연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고시회와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상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증진키로 했다. 

 

특히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회원에 대해 고시회원들이 세무상담과 교육은 물론 회계·세무·경영컨설팅 등 회원사 경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와 편의 증진을 도모하려는 이상봉 회장의 노력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확대하려는 안연환 고시회장에게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대한민국 패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인과 중진 디자이너 모임으로, 명실상부한 통합적인 패션디자이너단체다.

 

안연환 회장은 "앞으로 고시회는 세무자문을 원하는 연합회 신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일단 최초 10여명의 고시회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상담과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에게 세무상담 및 회계자문을 제공하고 이러한 활동이 향후 기장이나 세무신고 계약을 통한 수익창출로 이어져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시회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영세한 규모의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무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회원 풀을 조성해 세무사와 고시회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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