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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서울시, '세무인력 양성교육' 2회 수료생 배출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와 서울특별시(시장·박원순)의 청년 일자리 창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3개월 과정의 제2회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울시는 14일 서울 한남동 소재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에서 김상철 회장과 수료생 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세무회계 인력양성 무료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김상철 회장은 "이 교육사업이 세무사계의 인력난과 사회전반의 실업난을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임을 서울시에서도 공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민․관 합동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되고 있는 이런 맞춤형 교육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만큼 전국 지자체로 확대시키고, 세무업계의 직원인력난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교육 이수자에 대해 소속 5천여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며 서울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공지’란에 수료생 명단을 게재했다.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방세무사회 사무국(02-598-32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에 배출된 교육수료생은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에서 지난 3월3일부터 5월14일까지 하루 5시간(10:00~15:30)씩 총 250시간의 강의를 받았으며, 경력 1년차 정도의 수준을 목표로 했다고 서울회는 밝혔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보험 등 회계·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실무위주로 진행돼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이라고 서울회는 덧붙였다.

 

이 교육과정은 교육비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강사진과 교재 제작을 돕는 민관 공동의 전형적인 인력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서울회 임원진과 박원순 서울시장간 간담회에서는 두 기관간 공동교육 확대와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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