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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12. (월)

삼면경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세월호' 영향…더 늦어질 듯

◇…당초 이달 초순경 단행하겠다고 공표한 서기관 승진인사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

 

주된 요인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실종자 수색작업과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보가 아닌 승진인사를 단행하기가 아무래도 부담스럽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

 

또한 아직까지 '30명 내외'의 승진후보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무상으로도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전문.

 

한 사무관은 "이런 분위기에 '잔치' 성격을 띤 승진인사를 단행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 이해된다"면서 "혹시나 인사 이후 이런 저런 잡음이라도 나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니냐"고 관전평.

 

인사시기와 관련해서는 다음주경이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 속에, 세월호 수습 과정과 안행부 등 정부 주요 부처의 일정 등을 감안해 날짜가 정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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