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전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김상철<사진>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예비후보자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상철 현 회장은 휴일(토요일)인 지난 3일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부회장 러닝메이트 후보로 이종탁 현 서울지방회 부회장과 황선의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을 지명, 함께 등록했다.
김상철 후보는 "선거관리 규정과 원칙을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회 임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은 이달 3일부터이며 본등록은 이달 13~15일까지다.
서울회는 내달 12일 코엑스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차기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을 선출한다.
한편 서울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임채룡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등을 감안해 예비후보등록없이 13일경 본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