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세무서(서장 한창수)는 지난 24일 관내 휘경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서를 1일 개방하고 ‘국세공무원 직업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들이 ‘국세공무원 직업 체험’ 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우리서의 교육자원을 나누는 교육기부를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세무서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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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휘경중학교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2014학년도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탐색집중학년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후, 동대문서에 1일직업체험을 위한 일터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일직업체험에는 휘경중학교 1학년 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학생들은 학교 측의 사전 적성 검사에서 국세공무원 직업에 적합한 것으로 결과가 나온 학생들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세금에 대한 기초 교육 및 국세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각 과 사무실을 방문, 세무서에서 담당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과 관찰을 통해 국세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은 물론, 미래 납세자로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한창수 동대문서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더 많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휘경중학교(교장 천병욱)는 학생들에게 일터를 개방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감사장을 보내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