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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여성세무사 90명 지혜 모아" 세금이야기 6판 출간

한국여성세무사회, 30일 출판기념회

황영순 회장 "납세자에 실질적 도움"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에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공제할 수 있다. 1세대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했다고 반드시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는 30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6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여성세무사 90명의 지혜를 모아 각종 세금 관련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황영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납세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여성세무사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세무사회는 납세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세무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광회 감사는 축사에서 “여성세무사들은 현재 열정적이고 섬세하게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국여성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방경연 고문은 ”현장감을 섬세하게 넣어서 만들어 낸 이 책이야말로 조세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선 실무자들도 실무 지침이 되는 책“이라고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세무사회가 보다 이슈가 되는 정책 논의과 권익신장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를 지난 2012년 초판 발행 이후 격년으로 개정판을 펴내고 있다. 올해로 6판이다.  사업자등록절차, 인건비, 재산의 취득·보유 및 처분, 상속·증여에 관련된 세금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크게 '사업자편'과 '양도·상속·증여편'으로 나뉜다. 사업자편에서는 사업자등록, 인건비, 부가가치세,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로 구분해 각종 세금관련 핵심사항을 짚었다. 양도·상속·증여편에서는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의 각종 절세팀과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책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으로 사용한다.

 

한편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전문가 특강도 가졌다. 안성희 세무사가 ‘자녀 증여세 없는 VIP 자산이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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