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 초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그간의 업무성과와 노고에 대해 격려를 받은 바 있는 관세청은 지난 11일 워크샵을 열고 '더 잘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우수기관 평가 여세'를 계속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
국무총리실은 앞서 42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업무성과를 평가한 결과, 부(部) 단위에서 7곳, 청(廳) 단위에서 7곳 등 총 14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는데, 관세청은 일자리창출과 규제개혁 등으로 구성된 국정과제 지원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관세청은 이날 본청 및 일선 세관 4급 이상 간부 1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과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간부 워크숍을 개최, '앞서가는 관세청, 모범 관세청'을 다시한번 다짐했다는 것.
관세청 한 관계자는 "관세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이 후 국무총리로부터 국무회의에서 칭찬을 받고 난 뒤 청 내 분위기가 한층 고무돼 있다"면서 "이 번 워크샵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하듯 '더 잘하자'는 스스로 다짐의 성격도 있다"고 배경을 설명.
또 다른 한 관리자는 "칭찬 릴레이가 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분위기가 워크샵 내내 유유히 흘렀다"면서 '지켜 봐 달라'고 자신감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