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양조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주들에게 훈훈한 손길을 내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해는 지난 11일 광주시 상무 리츠 웨딩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회원 자녀 2명에게 각 30만원씩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7일 전남 완도군 지부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30여곳의 해당 시.군 지부의 정기총회에 맞춰 전달됐다.
보해는 행사 기간 동안 총 71명의 광주.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2,0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보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를 비롯해 광주시지회, 목포시지회, 순천시지회 등 30여 곳의 지회 및 지부에 총 1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보해 관계자는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보해와 음식점 업주간의 상호 긴밀한 관계 유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어렵고 힘이 들수록 서로 도와 다함께 잘사는 광주․전남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광주ㆍ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 이번 장학금 지급까지 총 96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 7천7백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