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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3. (화)

내국세

'납세자의 날' 신풍속도, 모범납세자賞 수상 세정협조자들

수상자 11명 중 8명이 모범납세자상 받아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표시의 날인 납세자의 날에 세무대리인들의 포상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3일 제48회 납세자의 날에 수상한(국세분야) 세무사·공인회계사는 총 11명이다.

 

11명 중에는 성실한 납세로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한 이들도 있고, 세정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세정협조자상을 받은 이들도 있다.

 

납세자의 날 전체 수상자 가운데 '세무대리인이 11명에 불과하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모범납세자상은 국세납부 등 정부가 정한 포상기준이 있기 때문에 수상 숫자에는 큰 의미가 없으며, 세정협조자상의 경우는 그해 국세행정 추진에 적극 협력한 이에게 주는 상이므로 '감사패'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된다.

 

수상자 11명의 훈격은 국세청장표창 이하다. 국세청장표창 3명, 지방국세청장표창 3명, 세무서장표창 5명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무대리인이 신고대리 등 국세행정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세정협조자상 수상자가 많을 것 같지만 올해는 모범납세자상 수상자가 훨씬 더 많았다.

 

11명 가운데 8명이 성실한 납세로 모범납세자상을 받았고, 3명은 세정협조자상을 받았다.

 

개인 및 법인사업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이끌어야 하는 세무대리인들이 몸소 성실납세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국세청 관계자 역시 "세무대리인으로서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한 것은 좀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세무대리인 모범납세자상 수상자는 ▶박찬욱(피앤비 세무컨설팅 국세청장표창) ▶김천옥(한일세무법인, 국세청장표창) ▶나희수(세무사사무소 국세청장표창) ▶박융식(세무회계사무소 서울청장표창) ▶백경락(세무사사무소 역삼세무서장표창) ▶채수인(세무법인 택스월드, 중부세무서장표창) ▶김호원(세무사사무소 동대구세무서장표창)세무사와 ▶윤권화(공인회계사 천안세무서장표창)회계사다.

 

세정협조사상 수상자는 ▶정철식(세무사사무소 중부청장표창) ▶남기택(세무사사무소 중부청장표창) ▶이철기(세무사세무소 서광주세무서장표창), ▶이현주(세무사사무소 대전청장표창)세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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