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류 수입시장이 지난 09년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급감했으나 다시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가구·침구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2013년 한해동안 침대·식탁·책상·장롱·화장대 등 가구류 수입금액 1억7천796만불을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9.7% 가량 증가했다.
같은기간 동안 침구류와 수건·컨테 등 가정용 섬유수입시장은 3억2천41만불이 수입되는 등 3.5% 수입시장이 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가구류 가운데 식탁·장롱·화장대의 경우 과거 중국산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베트남산 제품으로 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건 또한 이같은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