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14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상임이사회를 겸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예산절약 차원에서 임원회의 형식으로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역대 회장(고문)들을 초청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는 정영화·송춘달·고지석·경교수·안수남·김상철·김완일 등 7명의 고문이 참석했다.
고문들은 "지난해 고시회가 제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고시회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올해에도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환 고시회장은 "올해에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때 제공하는데 더욱 치중할 계획"이라면서 "조세정보, 세무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회원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연구한 자료를 고시회 신문에 게재하고, 중국과의 교류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