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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1. (일)

내국세

[촛점]지방청장 인사 언제 단행되나?…하마평 무성

사상 초유의 지역 세정 총사령관 공석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지방청장을 비롯해 고위공무원 인사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국세청 안팎에 따르면, 지방청장 인사는 늦어도 다음주중에는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연말 고위공무원 명퇴와 지방청장 공석 등으로 국세청 안팎에서는 후임자 하마평이 한창이다.

 

1급 인사에서 서울 출신의 이학영 중부청장 기용에 비춰볼 때 곧 단행 예정인 지방청장 인사도 지역 안배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

 

현재 김덕중 국세청장은 충청(대전), 이전환 차장-경북, 임환수 서울청장-경북, 이학영 중부청장-서울, 김연근 부산청장-경북으로 1급 네자리 가운데 세자리를 TK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대구·대전청장에 호남·경남·충청 등 非TK 출신을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나동균 국세청 기획조정관(전북), 원정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경남), 서대원 서울청 징세법무국장(충청), 안동범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서울)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TK출신이지만 강형원 서울청 조사2국장과 최현민 서울청 조사3국장도 지방청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국립세무대학 1기였던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의 갑작스런 퇴임으로 세대(稅大) 직원들을 달래는 차원에서 김재웅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지방청장 한자리에 전격 기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영기 국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일반출신의 김봉래 서울청 조사1국장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게 세정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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