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1계장(서기관)을 끝으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춘호<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 세무사는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76(신길동 95-39) 3층 '현진세무회계 이춘호사무소(02-2297-0167)'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그는 "조세전문가로 새출발 할 수 있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 그리고 친지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임을 강조하면서 "공직에 있는 동안 격려와 사랑으로 성원을 보내주셨던 선·후배, 동료, 친지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조세불복, 부가가치세, 재산세, 소득세 등 국세행정 주요 분야에서 두루 근무했다.
특히 세무조사와 부가가치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업무를 집행하는 중부청 조사2국 팀장과 서울청 조사2국 팀장을 지냈으며, 대법인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에서도 근무해 조사업무에 밝다.
반포·개포·종로·송파·이천세무서 등 일선세무서에서는 부가가치세 및 재산세 업무를 주로 담당했으며, 명예퇴직 직전까지는 조세불복 업무를 다루는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했다.
그는 "무엇보다 납세자와 과세관청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세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7년생 ▷이리 남성고 ▷이천세무서 재산세과 ▷안산·반포·개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서울청 조사1국 ▷송파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기획관실 ▷재경부 세무대학 ▷종로·송파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익산세무서 총무과장 ▷중부청 조사2국 ▷서울청 조사2국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