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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관세청, 50여명 사무관승진인사 초읽기 '초조한 세관가'

◇…관세청이 지난달 중순 사무관 승진인사를 예고한 이후 한달여를 맞고 있으나, 여전히 승진인사가 단행되지 않자 이 번 승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린 직원들은 극도의 초조함을 표출.

 

이 번 사무관인사는 최근 5년새 최대 승진인원인 50명선에 달할 예정으로 있어 승진규모에 걸맞게 직원들 관심도 큰 상황.

 

관세청 인사관계자 등 관세가에 따르면 현재 일반승진 후보자는 물론 특별승진후보자에 대한 성과평가는 사실상 완료됐으며, 이를 근거로 한 정성평가 및 승진심사위원회 개최, 인사권자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수순.

 

이에따라 관세청 연말 사무관승진 인사발표는 인사권자의 결단시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빠르면 이달 셋째 주, 늦어도 넷째 주를 넘기지 않고 사무관 승진인사가 단행될 전망.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 13일 “시기적으로 다음주(16일~21일)는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이라고 여운을 둔 뒤 “지하경제양성화에 업무실적이 탁월한 직원, 근무환경이 열악한 근무지 직원우대 인사가 필요하다”고 금번 사무관 승진인사의 주요 포인트를 언급.

 

한편, 앞서 단행된 6급 승진인사(120명) 에서는 그간의 인사관행(?)에서 탈피해 본청과 본부세관 위주가 아닌 일선세관에서도 6급 승진자가 다수 배출됐으며, 이는 백 관세청장이 그간 강조해 온 ‘현장중심·발탁인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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