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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원 환영회…"새로운 시작, 전문성 갖춰야"

"세무사시험 합격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전문성 함양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 주최의 제50기 신입회원 환영회가 8일 서울 서초동 더 바인에서 열린 가운데, 선배세무사들은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와 더불어 세법에 대한 전문가가 돼 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이날 제50기 신입회원 환영회에는 50기 세무사 300여명과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경교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역대 고시회장인 정영화·송춘달·안수남·김완일 세무사, 이종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 등 선배세무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연환 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시회는 앞으로도 수익창출 분야를 개발해 회원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50기 세무사들이 조세전문가로 거듭나 납세자의 권익보호 및 세무사제도 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축사를 대신한 경교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본회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재단'과 '세무사랑2'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완일·정영화·송춘달·안수남·김상철 역대 고시회장들은 "세무사시험 합격은 건널목을 건너는 단계에 불과하다.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개척해라. 사무실 개업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세무사라는 자부심을 가져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환영회는 철저히 신입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배세무사들의 체험사례 발표 위주로 진행됐다.

 

손창용 고시회 연수부회장의 '한국세무사회 신입회원 연수안내'에 이어 이창식 홍보부회장이 '미래 세무사의 진로선택'에 대해, 직전 기수인 49기 김선명 세무사가 수습교육 체험담에 대해 특강했다.

 

또 삼우세무법인 윤수정 세무사는 수습세무사 생활부터 시작해 근무세무사를 거쳐 개업세무사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놨다.

 

미래에셋증권의 서혜민 세무사는 금융세무컨설턴트로서의 세무사에 대해, 43기 세무사인 법무법인 한별의 전홍근 변호사는 자신이 세무사를 거쳐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세법해석능력과 회계 및 계산능력을 갖춘 세무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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