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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내국세

“미리 봐두면 도움 되겠죠”

중부청 관계자 他廳국감 참관



지난 19일 실시된 광주청 부산청에 대한 국회 재경위의 국정감사장에 중부청장 등 여타 지방청 관계자들이 참관출장을 와 사전 국감예습(?)을 하는 모습이 이채.

某지방청 간부는 “16대 국회 첫 국감이라는 점 때문에 본청을 비롯 각 지방청 간부들은 다소 긴장감을 가지고 그동안 국감준비를 해 왔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청장님도 다른 지방청 국감현장에 참관, 나름대로 국감준비를 했다”고 전언.

또 다른 간부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정감사는 늘 수감기관으로서는 초미의 관심사이고 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대한 기본적인 禮이기 때문에 의원 모시기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국세청은 정도세정의 기치로 신용카드복권제 등 혁혁한 공(?)을 많이 생산한 만큼 이번 국감의 이슈는 특별한 사안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

한편 某일선 세무서 관리자는 “본·지방청 국감준비를 위해 그동안 많은 자료를 제출했으나 요즘은 지방청 국감시 세무서장들도 참관하면서 관내 납세자 및 세수규모 등 세무서의 기본적인 현황자료 준비에 분주하다”며 “지방청 단위의 국정감사제를 없애고 본청에서 일괄수감하는 국감문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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