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3년 을지연습 중앙종합강평회의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 돼 관세행정을 아끼는 사람들로 부터 공감.
관세청이 을지연습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개청 43년만에 최초의 일로, 정부부처 각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그간의 저력이 밑바탕이 돼 이번 쾌거를 거뒀다는 것이 직원들의 자평.
관세청은 지난 8월 실시한 을지연습에서 ‘튼튼한 경제국경, 우리가 책임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와 평시에 예상되는 다양한 위기대응 과제를 실전처럼 실행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
실제로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청·차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들의 비상식량 체험, 방독면 체험 등 전시상황을 가장한 연습은 물론,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희생용사 및 순국선열들을 살피며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전력.
이번 쾌거를 접한 관세청 직원들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백운찬 관세청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뭉쳐 한번 잘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각자가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매우 뿌듯하다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