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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1. (일)

경제/기업

이낙연 의원 "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호남권 최하위"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 중견기업 육성 정책에서 호남권이 최하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체 시도별 지원액 6조1천316억원 가운데 호남권은 2.8%인 1천744억원에 불과했다.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은 중소 중견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육성 지원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는 광주가 431억원(0.7%), 전북이 610억원(1.0%), 전남이 703억원(1.1%)로 저조했다.

 

반면 영남권은 3조1천123억원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고, 수도권 2조1천772억원(35.6%), 충청권 6천636억원(10.8%), 강원 41억원(0.1%) 순이었다. 제주는 지원이 없었다.

 

이 의원은 "호남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저조하다는 증거"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고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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